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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2,756~2,685선, 코스닥 857~836선
美 FOMC 회의록 ‘매파적’ 내용과 시장 주요 지표 온도차로 투심 약화
엔비디아 실적 호조 ‘천비디아’ 시대 개막... 실적 장세 유지로 IT 업종 지수 방어
증권가가 주목한 주요 기업,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지난 한 주는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불확실성’이 잔재한 장이었다. Fed 금리 인하 연기에 대한 불안감과 현지시간 22일 공개된 미국 FOMC 회의록 내용이 ‘매파적’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팔자’ 포지션을 이어가며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완전히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다, 지난 주 실적 장세를 주도한 미국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실적 호조 발표와 함께 주가가 1천달러를 넘어서며 반도체 업종 차별화 시장이 형성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동조화 현상으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HBM 엔비디아 테스트 미통과 소식으로 급락했다.
증권가가 주목한 이 종목(※보안기업 선정 기준은 보안뉴스 ‘보안관련 상장기업’)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증권가가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분석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 및 매매전략을 포함해 각 기업별 사업 전망과 주가 흐름 분석을 내놓았다.
먼저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현재 다양한 AI 비지니스를 시도중이며, 2025년부터 성과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AI 성과 부문은 3사 중에서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AI 차세대 요금제 출시에 대한 향후 매출 성장 및 이익 성장 국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하반기 이후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의 규제 상황도 점진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AI·5G·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을 결합한 신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적극성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KT(대표 김영섭)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주주이익 환원정책 강화를 주목할만한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우량 고객 유치와 AICC(AI Contact Center, 지능형 컨택센터)·클라우드에서 AI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KT의 주가는 2023년부터 2024년 실적 부진에 대해 선반영된 부분으로 평가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 2025년에도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7천억원에 달하는 데다 AI·5G Advanced·IoT 기대감으로 장기적으로는 내년도를 기점으로 주가 상승 시도가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간 배당수익률 7%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만약의 경우,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루어진다면 일시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LG유플러스의 현 주가는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영업 전산 시스템 관련 무형자산상각 개시에 따른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멀티플(Multiple, 기업의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상대적 가치지표)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보안기업 공시 주요 일정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신주 30만주(행사비율 2.9%)를 발행한다. 이로써 씨유박스의 총 발행 주식수는 1천64만7861주가 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6월 7일이다.
씨유박스 측은 금번 행사청구 된 주식매수선택권 30만주는 상장일 이전에 부여된 것으로 상장일인 2023년 5월 19일부터 2년간 보호예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호예수 기간 동안은 시장에 별도의 출회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
한편 씨유박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보통주 4만9998주(주당 액면가액 500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5월 30일이며, 무상수증 방식으로 소각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신주 2만3,400주(주당 행사가액 14,838원)에 대한 추가상장을 24일 진행했다. 제45회차 추가상장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총 주식수는 1천159만2732주가 됐다. 행사기간은 2024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0일까지로 당해 부여된 주식수는 71만8300주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즉, ‘스톡옵션(Stock Option)’의 경우, 통상 행사가액은 현재 기업 가치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주식매수선택권 대상자는 ‘매수’ 권리행사만으로도 큰 차익을 얻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新)주가 보통주로 발행돼 매물로 출회되는 경우에는 시장은 ‘대량 매물 소화 부담’으로 주가 희석으로 해석해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美 FOMC 회의록 ‘매파적’ 내용과 시장 주요 지표 온도차로 투심 약화
엔비디아 실적 호조 ‘천비디아’ 시대 개막... 실적 장세 유지로 IT 업종 지수 방어
증권가가 주목한 주요 기업,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지난 한 주는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불확실성’이 잔재한 장이었다. Fed 금리 인하 연기에 대한 불안감과 현지시간 22일 공개된 미국 FOMC 회의록 내용이 ‘매파적’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gettyimagesbank]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팔자’ 포지션을 이어가며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완전히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다, 지난 주 실적 장세를 주도한 미국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실적 호조 발표와 함께 주가가 1천달러를 넘어서며 반도체 업종 차별화 시장이 형성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동조화 현상으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는 HBM 엔비디아 테스트 미통과 소식으로 급락했다.
증권가가 주목한 이 종목(※보안기업 선정 기준은 보안뉴스 ‘보안관련 상장기업’)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증권가가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분석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 및 매매전략을 포함해 각 기업별 사업 전망과 주가 흐름 분석을 내놓았다.
먼저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현재 다양한 AI 비지니스를 시도중이며, 2025년부터 성과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AI 성과 부문은 3사 중에서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AI 차세대 요금제 출시에 대한 향후 매출 성장 및 이익 성장 국면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하반기 이후 네트워크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의 규제 상황도 점진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AI·5G·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을 결합한 신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적극성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KT(대표 김영섭)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주주이익 환원정책 강화를 주목할만한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우량 고객 유치와 AICC(AI Contact Center, 지능형 컨택센터)·클라우드에서 AI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KT의 주가는 2023년부터 2024년 실적 부진에 대해 선반영된 부분으로 평가했다.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 2025년에도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7천억원에 달하는 데다 AI·5G Advanced·IoT 기대감으로 장기적으로는 내년도를 기점으로 주가 상승 시도가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간 배당수익률 7%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만약의 경우,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루어진다면 일시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LG유플러스의 현 주가는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영업 전산 시스템 관련 무형자산상각 개시에 따른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멀티플(Multiple, 기업의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상대적 가치지표)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보안기업 공시 주요 일정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신주 30만주(행사비율 2.9%)를 발행한다. 이로써 씨유박스의 총 발행 주식수는 1천64만7861주가 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6월 7일이다.
씨유박스 측은 금번 행사청구 된 주식매수선택권 30만주는 상장일 이전에 부여된 것으로 상장일인 2023년 5월 19일부터 2년간 보호예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호예수 기간 동안은 시장에 별도의 출회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
한편 씨유박스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보통주 4만9998주(주당 액면가액 500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5월 30일이며, 무상수증 방식으로 소각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신주 2만3,400주(주당 행사가액 14,838원)에 대한 추가상장을 24일 진행했다. 제45회차 추가상장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총 주식수는 1천159만2732주가 됐다. 행사기간은 2024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0일까지로 당해 부여된 주식수는 71만8300주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즉, ‘스톡옵션(Stock Option)’의 경우, 통상 행사가액은 현재 기업 가치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주식매수선택권 대상자는 ‘매수’ 권리행사만으로도 큰 차익을 얻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新)주가 보통주로 발행돼 매물로 출회되는 경우에는 시장은 ‘대량 매물 소화 부담’으로 주가 희석으로 해석해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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