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및 리테일 등에서의 AI 기술 활용 공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한 2024 Vision Tech Symposium이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상 기술이 리테일과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dvancing the Future : Computer Vision and AI with Dell Technologies’를 주제로 한 델 테크놀로지스 정용 이사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정용 이사는 최근 오픈AI가 공개한 사람처럼 보도 듣고 말하는 새로운 AI 모델인 ‘GPT-4o’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구동에 최적화한 고성능 PC인 ‘코파일럿(Copilot)+PC’를 언급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도 다음 달에 관련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프레임워크인 ‘DELL AI FACTORY’를 통해 거대언어모델 시장을 함께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거대 언어 모델 기반의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안에서 퍼블릭 모델로 자리 잡아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밖으로 나와 온프레미스화됐고, 코파일럿처럼 엣지화가 되면서 어떤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지, 그리고 기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들이 어떻게 더 강력하게 될지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살피고 다양한 정보를 취득해 새로운 영감을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H2O 권병희 상무) △스마트 제조를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가우스랩스 최병원 부사장) △Digital Twin based smart manufacturing(리더스시스템즈 차정호 상무) △리테일 소매업계의 AI 접근방법(이마트 정유선 담당) △컴퓨터비전의 미래, 초거대 영상언어모델(VLM)(Twelve Labs 정진우 이사) △NVIDIA Omniverse for Manufacturing Industry(NVIDIA 김창민 상무)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리테일 소매업계의 AI 접근방법’을 주제로 발표한 이마트 정유선 담당은 “리테일에서 AI를 적용하는 가장 큰 축은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 △임직원의 생산성이나 창의성 향상을 돕는 것, 그리고 △기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3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에서 앱과 오프라인 그리고 마케팅 등에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마트 앱에서는 ①구매상품에 대한 리뷰에 대해 불쾌한 이미지나 텍스트가 없는지를 판단하고 ②생성형 AI를 활용해 상품 이미지의 배경을 기본 이미지에서 시즌 이미지 등으로 변경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①삼겹살의 팩 단위 포장 단계에서 프레임 이미지 및 전처리 후 모델링을 통해 과지방을 판별하거나 ②셀프 계산대 이용 시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물품을 내려놓거나 바코드 상품을 교체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적용하고 있다. 마케팅에서는 점포 방문 고객에 대한 연령과 성별, 체류 정보, 동선 등을 파악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어 정유선 담당은 CCTV와 AI를 통한 영상 데이터의 획득과 취급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지켜야 하고, 또 영상 데이터 처리에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처리 등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한 2024 Vision Tech Symposium이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상 기술이 리테일과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2024 Vision Tech Symposium’ 현장[사진=보안뉴스]
행사는 ‘Advancing the Future : Computer Vision and AI with Dell Technologies’를 주제로 한 델 테크놀로지스 정용 이사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정용 이사는 최근 오픈AI가 공개한 사람처럼 보도 듣고 말하는 새로운 AI 모델인 ‘GPT-4o’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구동에 최적화한 고성능 PC인 ‘코파일럿(Copilot)+PC’를 언급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도 다음 달에 관련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프레임워크인 ‘DELL AI FACTORY’를 통해 거대언어모델 시장을 함께 확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거대 언어 모델 기반의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안에서 퍼블릭 모델로 자리 잡아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밖으로 나와 온프레미스화됐고, 코파일럿처럼 엣지화가 되면서 어떤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지, 그리고 기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들이 어떻게 더 강력하게 될지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살피고 다양한 정보를 취득해 새로운 영감을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H2O 권병희 상무) △스마트 제조를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가우스랩스 최병원 부사장) △Digital Twin based smart manufacturing(리더스시스템즈 차정호 상무) △리테일 소매업계의 AI 접근방법(이마트 정유선 담당) △컴퓨터비전의 미래, 초거대 영상언어모델(VLM)(Twelve Labs 정진우 이사) △NVIDIA Omniverse for Manufacturing Industry(NVIDIA 김창민 상무)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리테일 소매업계의 AI 접근방법’을 주제로 발표한 이마트 정유선 담당은 “리테일에서 AI를 적용하는 가장 큰 축은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 △임직원의 생산성이나 창의성 향상을 돕는 것, 그리고 △기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3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에서 앱과 오프라인 그리고 마케팅 등에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마트 앱에서는 ①구매상품에 대한 리뷰에 대해 불쾌한 이미지나 텍스트가 없는지를 판단하고 ②생성형 AI를 활용해 상품 이미지의 배경을 기본 이미지에서 시즌 이미지 등으로 변경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①삼겹살의 팩 단위 포장 단계에서 프레임 이미지 및 전처리 후 모델링을 통해 과지방을 판별하거나 ②셀프 계산대 이용 시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물품을 내려놓거나 바코드 상품을 교체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적용하고 있다. 마케팅에서는 점포 방문 고객에 대한 연령과 성별, 체류 정보, 동선 등을 파악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어 정유선 담당은 CCTV와 AI를 통한 영상 데이터의 획득과 취급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지켜야 하고, 또 영상 데이터 처리에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처리 등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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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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