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중앙대와 LMM 공동연구 MOU 체결

거대멀티모달모델 공동연구, AI가 관제일지 자동 작성
중앙대학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대학 AI학과와 공동연구 추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17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거대멀티모달모델(LMM : Large Multimodal model)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왼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텔리빅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와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은 중앙대학교 총장실에서 이미지(영상)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생성하는 LMM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CCTV에 찍힌 안전 관련 영상분석 이벤트를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해주는 멀티모달 AI(Multimodal AI)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인텔리빅스는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지능형 CCTV에 찍힌 모든 영상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재난재해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만들고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관제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통계를 분석해 ‘예방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텔리빅스와 중앙대는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비전 인코더와 연계하여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생성하는 비전-언어 경량화 모델을 만들어 상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영상(이미지) 데이터와 언어모델을 결합함으로써 향후 이미지에 대한 질의응답 및 추론 등을 통해 도시 안전은 물론 산업안전, 생활 안전, 교통안전, 재난재해 특성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MM 공동연구는 물론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인턴십 제공, 채용 등의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대표 비전 AI 선도기업인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비전 AI 기술을 토대로 국내 20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에 안전 관련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1호 지능형 CCTV 인증을 받았으며, 선별관제용 영상분석장치인 엣지형 AI 빅스원(VIXone)으로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또한 VMS와 영상분석, 통합관제, 선별관제 등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영상관제 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을 독자 개발해 AI 관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비전 AI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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