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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 명의 러시아인을 해킹 혐의로 기소해

입력 : 2023-12-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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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두 명의 러시아인들이 2019년 영국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여러 영국 동맹국들의 정부 기관을 수차례 해킹한 것으로 기소됐다고 한다. 기소된 곳은 미국이며, 둘 중 한 명은 러시아 첩보국인 FSB에 소속된 공식 요원이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는 이름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둘은 칼리스토그룹(Callisto Group)을 만들어 정부 요원들을 상대로 스피어피싱 공격을 실시했다고 한다. 아직 피해 규모, 즉 공격의 성과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고, 두 인물 모두 지금 러시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체포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둘이 미국의 동맹국들로 위치를 옮기는 순간 체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러시아 첩보국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의 선거 시즌에 바쁘게 활동한다.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서다. 이들이 여론을 조작하는 이유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후보가 당선되기 위함도 있지만,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누적시키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들의 공작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말말말 : “러시아의 선거 개입 시도는 익히 알려진 바 있는 것이고, 이번에 다시 확인됐습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 사이버 공간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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