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랩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Aeit’, 중기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 선정

팁스 운영사 킹고스프링 투자도 이어져...팁스 프로그램으로 보안 기술 고도화 목표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솔티랩(대표 정승기)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솔티랩은 팁스(TIPS) 운영사인 킹고스프링에서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솔티랩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자료=솔티랩]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솔티랩은 팁스에 최종 선정돼 정부와 민간투자자의 매칭을 통해 R&D 자금 최대 7억원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Aeit는 사용자들이 PDS(Personal Data Storage) 기반으로 개인 마이데이터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며 기업에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솔티랩은 킹고스프링을 포함해 전략적 투자자와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으며, 정보보안과 스타트업에 경험이 많은 인력 구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는 마이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PDS 마켓(PDS Market), 보다 안전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게 보안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에 기반해 데이터 소유자, 개인, 서비스 제공자를 서로 안전하게 연결하고 데이터 교환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며 개인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티랩 정승기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솔티랩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통해 저평가된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고부가가치로 재창출해 주목받고 있는 마이데이터 시장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이데이터 시장까지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솔티랩은 개인 마이데이터(Personal Data Storage, PDS)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승기 대표는 현재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멘토 및 클라우드 보안협회(CSA Korea)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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