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기초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다리·지하차도 등이 붕괴하고, 산불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 상황을 가정해 추진했다.
최근 튀르키예·시리아·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에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행안부·산림청·육군본부 등 54개 기관 1,420여명이 참여하며, 헬기 7대(소방 4, 군 1, 산림 1, 닥터 1)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무인파괴방수차·수상드론 등 장비 19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에 활용되는 무선통신망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일원화해 기관 간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이 두절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행안부의 이동기지국을 투입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출동로 유실에 대비해 임시 교량 설치를 위한 공병부대가 참여하고, 화재 진압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유관기관 헬기 지원 등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예외가 아닌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복합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지진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다리·지하차도 등이 붕괴하고, 산불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 상황을 가정해 추진했다.
최근 튀르키예·시리아·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에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행안부·산림청·육군본부 등 54개 기관 1,420여명이 참여하며, 헬기 7대(소방 4, 군 1, 산림 1, 닥터 1)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무인파괴방수차·수상드론 등 장비 19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에 활용되는 무선통신망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일원화해 기관 간 소통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이 두절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행안부의 이동기지국을 투입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출동로 유실에 대비해 임시 교량 설치를 위한 공병부대가 참여하고, 화재 진압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유관기관 헬기 지원 등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예외가 아닌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복합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지진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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