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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외부위협 환경관리 솔루션’ 선보인 싸이퍼마 CEO가 생각하는 보안은?

입력 : 2023-10-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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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싸이퍼마 쿠마 리테시 CEO
“전 세계 해킹그룹, 연합 전선 형성해 한국 공격 시도 증가...외부위협 관리 필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싸이퍼마(CYFIRMA)는 ‘외부위협 환경관리 솔루션(External Threat Landscape Management, ETLM)’이라는 제품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다. ‘외부인의 관점으로’ 공격 표면 인텔리전스, 보안 취약점, 브랜드 인텔리전스(브랜드 평판), 디지털 발자국과 함께 서드파티 업체들이 외부 위협에 대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통합해서 보여준다.

▲싸이퍼마 쿠마 리테시 창업자겸 회장(CEO)이 보안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보안뉴스]


싸이퍼마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지난 5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쿠마 리테시(Kumar Ritesh) 창립자는 한국지사 설립의 핵심 이유를 “한국 기업에게도 외부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보안뉴스>는 싸이퍼마 쿠마 리테시 CEO와 조형찬 한국지사장을 함께 만났다.

싸이퍼마는 일본 시장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도 일본의 이웃인 한국도 비슷한 시장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쿠마 리테시 CEO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그룹들이 서로 협업해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변화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한국-나토, 한-미 관계 등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IT 및 지적재산 강국인 만큼 자동차와 반도체의 기밀을 탈취해 다크웹이나 언더그라운드 포럼에 판매하는 사례가 늘었다. 우리나라 MZ 세대들이 SNS와 함께 미디어 노출이 많아 이를 악용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는 게 싸이퍼마 측의 설명이다. 그밖에도 미디어와 대학 등 교육 플랫폼을 악용하거나 리테일과 통신사의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와 함께 공급망 공격에도 주목하고 있다.

쿠마 리테시 CEO는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했을 때 80일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해커의 공격 대상에 한국을 포함시키는 게 88%가 중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5개월 전과 현 시점을 비교해 해킹 캠페인들을 분석했을 때 전체 캠페인의 27% 정도에 한국이 포함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러한 국가지원 해킹그룹과 사이버 범죄조직의 다양한 해킹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싸이퍼마는 ‘디싸이퍼(DeCYFIR)’와 ‘디텍트(DeTCT)’라는 두 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 가지 솔루션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데, △디싸이퍼는 ‘공격 표면’, ‘보안 취약점’, ‘브랜드 인텔리전스’, ‘디지털 위험’, ‘서드파티 분석’. ‘상황인지’, ‘위협 인텔리전스’ 등 7가지 모듈(필러)을, △디텍트는 그 중 ‘상황인지’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외한 채 제공된다.

싸이퍼마에서 AI와 ML은 필수 요소다. 내추럴 랭귀지 프로세싱을 접목해 전 세계 28개 언어를 분석하며, 사용빈도 분석을 통해 엔진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쿠마 리테시 CEO는 “이 제품은 여러 모듈의 위협 정보를 모아 산업군과 직무별 맞춤형으로 대응책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조형찬 한국지사장(왼쪽)과 쿠마 리테시 CEO[사진=보안뉴스]


외부위협 관리가 사이버보안에서 중요한 이유
싸이퍼마의 분석에 따르면, 모든 사이버 위협의 92%는 외부에서 시작한다. 해커는 공격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도달하는 길을 찾는다. 길목을 정확히 차단하면 목표물은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위협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특히, 기업은 신제품 출시 발표 등으로 언론과 SNS를 통해 노출이 늘어나지만 외부위협 관리는 미흡한 편이라고 지적한다.

쿠마 리테시 CEO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등 한국 정부의 정책들도 방향성은 제대로 잡고 있는 듯하지만 내부위협에 너무 치중하고 있다”며 “외부적 관점도 신경쓴다면 정보보안, 네트워크 및 도메인 관리 등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과 방패의 강점과 약점을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싸이퍼마가 추구하는 보안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보안’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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