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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기업 성장, 정부 혁신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 비전 제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및 발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국민 행복, 기업 성장, 정부혁신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공공데이터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2013년 제정), 기념식은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지난 10년 동안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 데이터 활용 등을 적극 실행해 왔다. 2023년 8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8만 7,000개가 넘는 데이터가 개방됐으며, 약 5,400만건의 데이터가 다운로드(누적)돼 활용됐다. 공공데이터포털의 가입자 수는 62만명을 넘어섰으며, 민간기업 서비스도 약 2,800개가 개발돼 국민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OECD 공공데이터(OECD OURData Index)’ 평가에서 2015년·2017년·2019년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은 이상민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UN, OECD에서 보낸 영상축전이 상영됐다. 기념식에는 이준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NIA) 등이 참석했다.
10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유공 포상,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우수 사례 발표,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포상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공공데이터 발전에 기여한 기관 29곳에 수여됐다. 대전시 서구·충남도 금산군에는 대통령표창을, 행안부·인천시·서울교통공사에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공간인공지능(AI) 빅밸류와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에서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만든 서비스와 혁신적 생태계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빅밸류는 주소·지적·건축물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가공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분석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특히 송도 상권 활성화 데이터분석 등 신도시 도시계획에도 이바지했다.
굿닥은 병원·보험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접수·예약을 지원하고 보험청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때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공익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서 공공데이터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 한국정책학회,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에서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총 3개 학회의 학회장 연설을 시작으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2기 위원장이었던 김진형 교수의 10년간의 공공데이터 발전 방향을 살펴봤다.
젊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학술연구를 진흥시키기 위해, 15개 팀에 대한 공공데이터 논문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공공데이터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법·거버넌스, 데이터 활용, 신기술 등장에 따른 대응책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공공데이터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산”이라며,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및 발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국민 행복, 기업 성장, 정부혁신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공공데이터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2013년 제정), 기념식은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지난 10년 동안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 데이터 활용 등을 적극 실행해 왔다. 2023년 8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8만 7,000개가 넘는 데이터가 개방됐으며, 약 5,400만건의 데이터가 다운로드(누적)돼 활용됐다. 공공데이터포털의 가입자 수는 62만명을 넘어섰으며, 민간기업 서비스도 약 2,800개가 개발돼 국민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OECD 공공데이터(OECD OURData Index)’ 평가에서 2015년·2017년·2019년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은 이상민 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UN, OECD에서 보낸 영상축전이 상영됐다. 기념식에는 이준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NIA) 등이 참석했다.
10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유공 포상,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우수 사례 발표,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포상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공공데이터 발전에 기여한 기관 29곳에 수여됐다. 대전시 서구·충남도 금산군에는 대통령표창을, 행안부·인천시·서울교통공사에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공간인공지능(AI) 빅밸류와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에서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만든 서비스와 혁신적 생태계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빅밸류는 주소·지적·건축물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가공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분석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특히 송도 상권 활성화 데이터분석 등 신도시 도시계획에도 이바지했다.
굿닥은 병원·보험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접수·예약을 지원하고 보험청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때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서비스를 실시해 공익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서 공공데이터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 한국정책학회,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에서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총 3개 학회의 학회장 연설을 시작으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2기 위원장이었던 김진형 교수의 10년간의 공공데이터 발전 방향을 살펴봤다.
젊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학술연구를 진흥시키기 위해, 15개 팀에 대한 공공데이터 논문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공공데이터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법·거버넌스, 데이터 활용, 신기술 등장에 따른 대응책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공공데이터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산”이라며,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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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