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오경수)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으로부터 롯데정보통신 UBIT센터(롯데그룹 데이터센터) 부분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따른 정보보호 안전진단 검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는 조직에 적합한 수준의 정보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 및 조직을 수립하고 위험관리, 대책 구현, 사후 관리 등의 정보보호 관리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체계이다.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보안관리, 시스템 접근통제, 정보보호 교육, 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보안체계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보보호 안전진단은 정보통신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주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를 대상으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항목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정보보호 내부위험관리제도 이다.
롯데정보통신은 ISMS 인증 및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획득하게 됨으로써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 받게 됐다.
롯데정보통신 UBiT센터 홍철원 이사는 “고객사 비즈니스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실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 UBIT센터에 대한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 정보보호 관리 체계 및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국내 및 국외의 대표적 인증 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공인을 모두 받게 되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의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취득 후 1년에 1회 이상 사후관리심사를 받아야 한다. 정보보호 안전진단의 경우 매년 보호조치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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