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 등 등 총 31팀 수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기술 유출 관련 국내외 언론 보도 경향’ 주제 논문 대상 수상
수상 논문 내용 발표 통해 산업보안 지식 공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과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안성진)가 기술 패권 시대에서의 국내 지식재산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내용 모집을 위해 주최·주관한 ‘2023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양재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과 안성진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회장(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을 비롯한 학계 교수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 센터장은 “국정원이 산업보안 업무를 시작한 지 30년이 됐다. 유관 부처들이 기술 육성에 집중할 때 국정원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진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의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적발과 교육, 점검 및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보안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만들어진 산업보안의 실무적 개념이 이제 관련 학과가 설치될 정도로 하나의 학문 영역으로 정립되며 산업보안연구학회가 설립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교수님과 연구원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논문경진대회는 산업보안과 관련해 참신한 해결책을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국정원의 산업기술보호 업무에도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근 동향 등을 반영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국정원도 학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산업기술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안성진 학회장은 “논문경진대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논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연구 능력과 주제가 다양해지고 심화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에서 논문경진대회라는 도구를 제공해주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산업보안에 대한 연구력과 기술력 그리고 인지도가 개선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오늘 수상한 논문을 모두 살펴볼 수는 없겠지만 시상식 후 발표되는 주요 논문의 내용 공유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상금 500만원)과 금상 2팀(상금 300만원), 은상 4팀(상금 200만원), 동상 6팀(상금 50만원) 장려상 10팀(상금 30만원) 그리고 특별상 8팀 등 총 31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기술 유출 관련 국내외 언론 보도 경향 연구: 미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김가빈 중앙대학교, 강현구 경희대학교)가 수상했다.
금상은△산업기술유출사건 처벌 강화를 위한 피해 금액 특정 방안 연구 : 경찰 수사관 관점에서(손희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손지영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이승용 경기남부경찰청)와 △산업기술유출 범죄예방을 위한 핵심인력 기술유출 위험성 평가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최유진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김민수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김주연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이태경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학부생, 송봉규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WIFI 신호 활용 행동 인식 학습 기반 산업기술 유출 예측 대응 시스템 설계 제안(강정헌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수사체계 발전방향: 경찰수사를 중심으로(정지연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박사과정, 박현호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오지현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석사과정, 권예진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석사과정, 안남규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사과정), △국가보호가 필요한 기술의 등급화 -국가핵심기술과 전략기술을 중심으로(최선영 단국대학교 IT 법학 협동과정, 임현묵 단국대학교 IT 법학 협동과정) 그리고 △산업보안 전문가의 효율적인 직무배치를 위한 에니어그램 적용 연구(이영신 극동대학교, 김인혜 극동대학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은상 이상의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술지인 ‘한국산업보안연구’의 특집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 논문은 다음과 같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기술 유출 관련 국내외 언론 보도 경향’ 주제 논문 대상 수상
수상 논문 내용 발표 통해 산업보안 지식 공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과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안성진)가 기술 패권 시대에서의 국내 지식재산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심도 있는 연구내용 모집을 위해 주최·주관한 ‘2023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양재엘타워에서 열렸다.
▲2023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수상자 단체사진[사진=보안뉴스]
이날 시상식에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과 안성진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회장(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을 비롯한 학계 교수 및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 센터장은 “국정원이 산업보안 업무를 시작한 지 30년이 됐다. 유관 부처들이 기술 육성에 집중할 때 국정원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진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의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적발과 교육, 점검 및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보안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만들어진 산업보안의 실무적 개념이 이제 관련 학과가 설치될 정도로 하나의 학문 영역으로 정립되며 산업보안연구학회가 설립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교수님과 연구원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논문경진대회는 산업보안과 관련해 참신한 해결책을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국정원의 산업기술보호 업무에도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근 동향 등을 반영한 주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국정원도 학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산업기술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안성진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회장(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안성진 학회장은 “논문경진대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논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연구 능력과 주제가 다양해지고 심화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에서 논문경진대회라는 도구를 제공해주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산업보안에 대한 연구력과 기술력 그리고 인지도가 개선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오늘 수상한 논문을 모두 살펴볼 수는 없겠지만 시상식 후 발표되는 주요 논문의 내용 공유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상금 500만원)과 금상 2팀(상금 300만원), 은상 4팀(상금 200만원), 동상 6팀(상금 50만원) 장려상 10팀(상금 30만원) 그리고 특별상 8팀 등 총 31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기술 유출 관련 국내외 언론 보도 경향 연구: 미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김가빈 중앙대학교, 강현구 경희대학교)가 수상했다.
금상은△산업기술유출사건 처벌 강화를 위한 피해 금액 특정 방안 연구 : 경찰 수사관 관점에서(손희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손지영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이승용 경기남부경찰청)와 △산업기술유출 범죄예방을 위한 핵심인력 기술유출 위험성 평가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최유진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김민수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김주연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이태경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학부생, 송봉규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WIFI 신호 활용 행동 인식 학습 기반 산업기술 유출 예측 대응 시스템 설계 제안(강정헌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수사체계 발전방향: 경찰수사를 중심으로(정지연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박사과정, 박현호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오지현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석사과정, 권예진 용인대학교 경찰보안정보학과 석사과정, 안남규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사과정), △국가보호가 필요한 기술의 등급화 -국가핵심기술과 전략기술을 중심으로(최선영 단국대학교 IT 법학 협동과정, 임현묵 단국대학교 IT 법학 협동과정) 그리고 △산업보안 전문가의 효율적인 직무배치를 위한 에니어그램 적용 연구(이영신 극동대학교, 김인혜 극동대학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은상 이상의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학술지인 ‘한국산업보안연구’의 특집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 논문은 다음과 같다.
▲2023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수상 내역[사진=보안뉴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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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