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가 네트워크 기반 NAC 모듈 추가로 자사의 NAC 포트폴리오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맥아피는 이번 NAC 모듈 발표를 통해 지나치게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네트워크 접근 통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맥아피는 UAC(Unified Secure Access) 접근의 일부로 광범위한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Network Security Platform) 침입 방지 어플라이언스용 NAC 모듈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맥아피는 통합 정책 시행을 위한 이번 NAC 모듈은 특히 IPS를 포함하지 않는 독립형 NAC 어플라이언스의 도입으로 자사 고객들이 에이전트 기반 네트워크 액세스 통제와 결합하고자 할 때 비관리 및 관리 장치 전반에 걸친 통합된 정책을 생성하고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NAC를 도입한 미국 내 기업의 약 3/4 정도가 관리 및 비관리 장치 모두에 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계약자나 파트너사, 고객의 비관리 장치에 관한 정책 시행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와 노트북과 같은 엔드포인트 보안에 관한 요구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분석가들은 현재 기업들이 종합적인 NAC를 기대하게 됨에 따라 업체들이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를 모두 커버하는 제품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며 맥아피 등이 기업들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포레스터 리서치는 맥아피의 NAC 솔루션이 감사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어 운영보다는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NAC의 초점을 최우선으로 맞추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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