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최종 사용자 지출 전망’ 발표...올해 지출, 전년대비 21.7% 증가 예상
클라우드 컴퓨팅이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 주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활용도 주목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5,974억 달러(790조3,602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910억 달러(649조5,930억원)에서 21.7% 증가한 수치다. 기업들이 생성형 AI(Generative AI), 웹3 및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들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의 시드 내그(Sid Nag) 리서치 부사장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클라우드 아젠다를 주도하고, 최근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고도의 전략적인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면서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생성형 AI는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지원을 받는데, LLM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강력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컴퓨팅 기능을 요구한다”며, “클라우드는 여기에 딱 맞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생성형 AI 경쟁의 주요 선두주자들이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2023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클라우드 부문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P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 △클라우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aaS)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IaaS)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IaaS가 30.9%로 가장 높은 최종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PaaS가 24.1%로 이을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75%의 조직들이 클라우드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그 부사장은 “IaaS 성장의 다음 단계는 고객 경험, 디지털 및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가상 우선적(virtual-first) 세계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챗봇,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이 기업이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도록 지원하는 신기술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에 의존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성능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가 가장 높은 지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여전히 SaaS가 최종 사용자 지출 기준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SaaS 지출은 17.9%가 증가해 총 1,970억 달러(260조 8,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내그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기반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리더십은 그보다 세분돼 있다”며, “특히, 비즈니스 기술자들이 예산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추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공급업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 임베디드 AI 및 컴포저빌리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SaaS 제품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혁신과 함께 교체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트너의 고객은 이번에 발표한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전망: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2021~2027, 1Q23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클라우드 컴퓨팅이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 주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활용도 주목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5,974억 달러(790조3,602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910억 달러(649조5,930억원)에서 21.7% 증가한 수치다. 기업들이 생성형 AI(Generative AI), 웹3 및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들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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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의 시드 내그(Sid Nag) 리서치 부사장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클라우드 아젠다를 주도하고, 최근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고도의 전략적인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면서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생성형 AI는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지원을 받는데, LLM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강력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컴퓨팅 기능을 요구한다”며, “클라우드는 여기에 딱 맞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생성형 AI 경쟁의 주요 선두주자들이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2023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클라우드 부문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P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 △클라우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aaS)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IaaS)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IaaS가 30.9%로 가장 높은 최종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를 PaaS가 24.1%로 이을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75%의 조직들이 클라우드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그 부사장은 “IaaS 성장의 다음 단계는 고객 경험, 디지털 및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가상 우선적(virtual-first) 세계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챗봇,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이 기업이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도록 지원하는 신기술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에 의존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성능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가 가장 높은 지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여전히 SaaS가 최종 사용자 지출 기준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SaaS 지출은 17.9%가 증가해 총 1,970억 달러(260조 8,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내그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기반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리더십은 그보다 세분돼 있다”며, “특히, 비즈니스 기술자들이 예산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추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공급업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 임베디드 AI 및 컴포저빌리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SaaS 제품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혁신과 함께 교체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트너의 고객은 이번에 발표한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전망: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2021~2027, 1Q23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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