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해킹에 사용되는 기술 원천 봉쇄
게임 실행파일 실시간 복호화, 서버연동 해킹방지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최근 해외 온라인 게임 해킹의 최신 트렌드와 해킹기법 대응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게임 보안 신제품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 for Online Gam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암/복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핵쉴드 프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버 모듈과 패턴 기반의 방어 엔진을 사용해 게임 해킹에 사용되는 기술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한편, 스마트 업데이트 등을 통해 새로운 해킹 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 게임 해킹 방지 솔루션이다.
‘핵쉴드 프로‘에는 ▲암호화된 게임 실행파일의 실시간 복호화 기능 ▲서버연동 해킹 방지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게임 실행파일 실시간 복호화 기능은 복호화된 실행파일을 직접 메모리에 띄우고 이 과정에서 디스크의 다른 영역에 복호화된 실행파일의 사본을 만들지 않아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실행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 게임 클라이언트 자체에 대한 해킹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서버연동 해킹 방지 기능은 게임 실행 중 게임 클라이언트 파일과 메모리의 위/변조 여부, 핵쉴드 프로의 동작 상태를 확인해 해킹 여부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또한 이 제품은 ▲ 시그니처 기반의 해킹 툴 탐지 ▲ 메모리 해킹 차단 ▲ 스피드 핵 차단 ▲ 디버깅 차단 ▲ 메시지 후킹 차단 ▲ 파일 위/변조 차단 ▲오토 마우스 차단 ▲ 스마트 업데이트(해킹 차단 및 해킹 툴 탐지 엔진 수시 제공) 등의 주요 기능을 갖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CTO 김익환 부사장은 “최근 온라인 게임 사업에 있어 보안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으며, 기본 수익원인 게임 이용자들이 해킹 사례들로 인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각지의 게임업체들이 많은 비용과 시간를 낭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신제품 핵쉴드 프로를 이용하는 게임업체는 안철수연구소의 게임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해외 게임 이용자에게 충분한 재미와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중국, 일본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해외 각지의 네트워크와 핵쉴드 공급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신고접수, 새로운 해킹툴 방지 모듈 개발과 긴급엔진 업데이트 등을 진행, 지능적이고 다양해지는 온라인 게임 해킹 기술에 대응해 게임 보안 관련 인원을 확충하고 조직을 정비해 각종 게임 해킹 위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핵쉴드 프로의 출시를 계기로 해외시장 특히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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