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 대응’ 주제로 환경 특강 개최

‘기후위기’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 향상 및 관심 촉구 위해 꾸준한 교육 이어와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14일, 기후위기 분야 전문가 이유진 박사(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으로 ESG 환경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유진 박사는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과 국내 대응’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을 비롯해 미국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EU의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강 진행 중인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박사[사진=안랩]

이유진 박사는 “탄소중립이 환경에 관심 있는 일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탄소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체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기업 또한 기후 위기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기후위기’ 같은 거대 담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에 ‘왜 위기를 말하는가? 인류세와 탄소중립’,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경제와 한국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기후위기 강의를 마련했다. 현장 강의에는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실황은 온라인으로 전사에 실시간 중계됐다. 안랩 임직원은 사내 게시판에 업로드 된 강의 영상으로 언제든지 다시 학습할 수 있다.

한편, 안랩은 환경 교육 뿐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ESG 뉴스레터 ‘가치알랩’에서도 ‘클라우드의 탄소배출’, ‘의류 폐기물’, ‘일회용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며 환경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임직원의 협조와 참여로 △식당 및 카페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 △일회용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이용 △다 읽은 책과 사용하지 않는 IT 자산(PC, 노트북 등)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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