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원자력 로봇기술 국제표준화, 우리가 이끈다

  |  입력 : 2023-03-10 09:16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원자력(연)-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원자력 로봇 국제표준 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사용할 로봇기술의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회의가 국내에서 열렸다. 원자력 로봇기술 선도국들과 협조해 우리 로봇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원자력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표준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함께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산하 원자력계측기술위원회(TC45, Technical Committee 45)를 중심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 함께 원자력발전소의 계측, 제어, 기기, 로봇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 기술의 국제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원자력 방재 로봇’ 기술의 국제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연구원이 IEC에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워킹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현재까지 그룹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방사선 등 극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하는 원자력 로봇의 안전 및 성능 기준 등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부 대표 기관의 역할을 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노력해온 결과다.

최근 연구원이 제안한 원자력시설 안전 순찰을 위한 이동 원격제어시스템 관련 표준 안건이 IEC 원자력계측기술위원회에서 정식 채택돼 이를 협의하기 위한 자리가 이번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IEC 원자력계측기술위원회 산하 원자력 로봇 개발 워킹그룹의 국제 전문가들이 모였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스라엘 등 원자력 기술 선도국 6개국이 참여했다.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순찰 로봇기술의 국제표준(안)을 검토하고, 각 나라의 의견을 교류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 원자력 시설 순찰 로봇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류동석 로봇응용연구실장은 “국내 원자력 로봇기술의 국제 표준화는 향후 국내 원자력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미 검증된 연구원의 원자력 방재 로봇 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을 선도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아스트론시큐리티 파워비즈 2023년2월23일 시작 위즈디엔에스 2018
설문조사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GPT4 버전까지 나오면서 디지털 혁신의 촉매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안 분야에서도 챗GPT로 인해 보안위협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보안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면 보안대응 역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챗GPT 악용으로 인해 보안위협이 더욱 고도화되고 증가할 것
챗GPT를 악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안위협이 소폭 늘어나는 추세에 그칠 것
챗GPT 활용에 따라 보안대응 업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챗GPT의 적극적인 도입 및 적용 통해 보안대응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
보안위협 또는 보안대응과 관련해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