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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스마트 파킹 솔루션’ & 전용앱 ‘모플’ 출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최적의 첨단 스마트 파킹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스마트 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론칭했다. ‘모플’은 ‘모두의 삶을 플러스하다’라는 뜻으로 영상보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비전(VISION)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차 시스템과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의 첨단 스마트 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파킹,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 담당하는 허브
혹자는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주차관제 솔루션에 눈을 돌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주차장이 무인 주차 시스템과 플랫폼이 결합해 고도화하고 있으며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 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과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파킹으로 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차관제 솔루션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효율화를 추구하며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주차사업 시장은 2021년을 기준으로 주차 시스템 6,000억원, 주차장 운영 1조 1,000억원 등 약 1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16조 8,0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주차사업은 연평균 19.7% 성장하며 2027년에는 50조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차 관련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독립된 시장 안에서 직접 설치(On-Premise)와 클라우드 방식 등 각각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경쟁하고 있다. 또한, 커머셜 시장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차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파트 시장에서는 아직 전체를 통합한 ‘토털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화비전은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영상보안 솔루션 등의 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인 스마트 파킹 솔루션 분야 진출을 검토했다. 그리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시장의 영업력을 활용해 아파트 생활편의(하이퍼로컬)와 스마트 파킹(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플랫폼 ‘하나’ 더하기 시스템 ‘셋’
한화비전의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플랫폼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그리고 보안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해 아파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앱’과 ‘경비실용 앱’ 그리고 ‘관리자용 웹·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 생활편의 앱과 보안, 스마트 파킹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통합형 번호인식기’와 ‘주차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번호 인식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시스템은 ‘전방위 카메라’와 ‘단방향 카메라’, ‘주차유도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보안 시스템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한화비전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엣지(Edge) AI 기반의 고성능 번호인식 기술을 탑재했으며, 엣지(Edge) AI 기반의 동영상 번호 인식 기술로 눈과 비 등 악천후에도 99.99%의 번호인식이 가능하다.
별도의 분석·DB 서버가 필요한 경쟁사와 달리 엣지(Edge) AI 기술을 활용한 차량번호 및 만·공차 인식으로 서버와 전체 시스템을 경량화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의 데이터 저장 서버를 클라우드와 연결하고 키오스크와 월패드 및 앱을 통해 내차찾기, 선호주차구역 확인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에 축적된 차량 번호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엔진을 통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지속해서 높인다.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실시간 원격 대응이 가능하며, 빠른 업데이트로 최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비전의 CC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놀이터나 공원 등 주요 지점의 CCTV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또, 한화비전 SSM(Smart Security Manager)과 CCTV가 설치된 경우에는 입주민 앱을 통해 라이브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아파트 비롯한 주차장 보유 건물에 최적
한화비전의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아파트에 최적화했다. 현재 서울 당산동과 수원 영통, 용인 수지 등 한화비전의 기존 자동차 번호인식 카메라(ANPR)를 적용한 아파트에서 인공지능 자동차 번호인식 카메라(AI ANPR)로 교체하며 스마트 파킹 솔루션도 함께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운전자를 위한 별도 키오스크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내차찾기, 여유 주차공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 관리자를 위한 주차현황 확인, 주차구역 위반 정보, 차량영상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해 주차장을 보유한 건물이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요금정산기를 통해 주차이용요금 등도 부과할 수 있다.
한화비전 측은 “향후 모플 플랫폼 내 서비스에서 도출된 다양한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로컬 상권과 전국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로컬 마케팅 데이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하이퍼로컬 광고·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케팅 인사이트, 세그먼트(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그룹) 추출, 세그먼트별 모플·SNS 광고 마케팅 연계, 버티컬 서비스(O2O) 등을 접목·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최적의 첨단 스마트 파킹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스마트 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론칭했다. ‘모플’은 ‘모두의 삶을 플러스하다’라는 뜻으로 영상보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비전(VISION)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차 시스템과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의 첨단 스마트 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이 ‘스마트 파킹 솔루션’ & 전용앱 ‘모플’을 출시했다[이미지=한화비전]
스마트 파킹,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 담당하는 허브
혹자는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주차관제 솔루션에 눈을 돌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주차장이 무인 주차 시스템과 플랫폼이 결합해 고도화하고 있으며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 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과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파킹으로 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차관제 솔루션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효율화를 추구하며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주차사업 시장은 2021년을 기준으로 주차 시스템 6,000억원, 주차장 운영 1조 1,000억원 등 약 1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16조 8,0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주차사업은 연평균 19.7% 성장하며 2027년에는 50조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차 관련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독립된 시장 안에서 직접 설치(On-Premise)와 클라우드 방식 등 각각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경쟁하고 있다. 또한, 커머셜 시장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차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파트 시장에서는 아직 전체를 통합한 ‘토털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화비전은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영상보안 솔루션 등의 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인 스마트 파킹 솔루션 분야 진출을 검토했다. 그리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시장의 영업력을 활용해 아파트 생활편의(하이퍼로컬)와 스마트 파킹(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플랫폼 ‘하나’ 더하기 시스템 ‘셋’
한화비전의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플랫폼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그리고 보안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해 아파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화비전 스마트 파킹 솔루션 구성 및 주요 특징[자료=한화비전]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앱’과 ‘경비실용 앱’ 그리고 ‘관리자용 웹·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 생활편의 앱과 보안, 스마트 파킹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통합형 번호인식기’와 ‘주차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번호 인식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시스템은 ‘전방위 카메라’와 ‘단방향 카메라’, ‘주차유도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보안 시스템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한화비전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엣지(Edge) AI 기반의 고성능 번호인식 기술을 탑재했으며, 엣지(Edge) AI 기반의 동영상 번호 인식 기술로 눈과 비 등 악천후에도 99.99%의 번호인식이 가능하다.
별도의 분석·DB 서버가 필요한 경쟁사와 달리 엣지(Edge) AI 기술을 활용한 차량번호 및 만·공차 인식으로 서버와 전체 시스템을 경량화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의 데이터 저장 서버를 클라우드와 연결하고 키오스크와 월패드 및 앱을 통해 내차찾기, 선호주차구역 확인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에 축적된 차량 번호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딥러닝 엔진을 통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지속해서 높인다. 현장에서 문제 발생 시 실시간 원격 대응이 가능하며, 빠른 업데이트로 최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비전의 CC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놀이터나 공원 등 주요 지점의 CCTV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또, 한화비전 SSM(Smart Security Manager)과 CCTV가 설치된 경우에는 입주민 앱을 통해 라이브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아파트 비롯한 주차장 보유 건물에 최적
한화비전의 스마트 파킹 솔루션은 아파트에 최적화했다. 현재 서울 당산동과 수원 영통, 용인 수지 등 한화비전의 기존 자동차 번호인식 카메라(ANPR)를 적용한 아파트에서 인공지능 자동차 번호인식 카메라(AI ANPR)로 교체하며 스마트 파킹 솔루션도 함께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운전자를 위한 별도 키오스크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내차찾기, 여유 주차공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 관리자를 위한 주차현황 확인, 주차구역 위반 정보, 차량영상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해 주차장을 보유한 건물이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요금정산기를 통해 주차이용요금 등도 부과할 수 있다.
한화비전 측은 “향후 모플 플랫폼 내 서비스에서 도출된 다양한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로컬 상권과 전국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로컬 마케팅 데이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하이퍼로컬 광고·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케팅 인사이트, 세그먼트(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그룹) 추출, 세그먼트별 모플·SNS 광고 마케팅 연계, 버티컬 서비스(O2O) 등을 접목·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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