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02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응용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추진해 온 도시정보응용시스템 3단계 구축사업인 공원녹지 관리시스템 및 지역경제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로써 시는 앞으로 대시민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고도화된 도시정보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 완료된 도시정보시스템 응용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창원시 도시행정의 과학화와 능률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기반 시설물의 위치 및 속성정보를 지형정보와 연계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이다. 기존 도시정보시스템에 3단계 응용시스템(지역경제관리, 공원녹지관리)을 활용함에 따라 효율적으로 도시기반시설물의 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관리하고, 도시기반정보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게 하는 등 시민에게 보다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에 구축된 3단계 응용시스템은 각종 공원 및 녹지에 대한 시설정보를 조사ㆍ입력하고 최신의 데이터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수요부서에서 적기에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점포, 재래시장관리, 에너지시설(고압가스, 액화가스, 도시가스 등) 및 유통산업의 관리효율을 증대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원, 녹지, 지역경제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 지역의 도형 및 속성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정보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각종 정보에 대한 통합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 큰 수확이다.
이에 창원시는 “보다 신속한 시민편의 제공과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외곽지역까지 지속적으로 도시정보 구축사업을 재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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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