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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SI, “완전범죄는 없다!”
  |  입력 : 2008-09-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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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 6개 지방청 동시 개소


경찰청(과학수사센터)은 현장감식과 증거분석 프로세스가 통합된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을 전국 6개 지방청에 확대 구축해 9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기초분석ㆍ감정 및 과학수사기법 연구ㆍ범죄정보관리 등 종합적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과학수사 실험실로 작년에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전북, 경남, 경북 7개 지방청에 설치ㆍ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에 대구, 광주, 울산, 경북, 충남, 전남 6개 지방청에 확대설치 된 것이다. 또한 올해 설치예정인 경기지방청을 포함해 총 14개 지방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은 20여종의 각종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관련 실험기자재 및 실험공간을 확보하였으며 기존의 현장(화재)감식 전문수사관들과 검시관ㆍ범죄분석요원의 신ㆍ구(新舊)조화를 통해 신 감식기법과 신 시약을 개발하는 등 한국판 CSI로써 경찰 과학수사의 명성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을 구축ㆍ운영하면서 지방청별 특성화 전략을 통하여 현장 감식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 결과 ,인천 강화의 군(軍) 총기피탈사건 용의자가 작성한 우편물에서 지문 7점을 현출하여 범인검거에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였다. 그 외에도 강화도 모녀살인 사건 등에서 신 시약과 신 감식기법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과학수사 역량이 진일보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경찰청은 “향후 각 지방청별 특성화 전략에 대한 전문성을 중점 육성시켜 타 지방청과의 교류를 통한 상향평준화로 세계적 수준의 한국과학수사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며, “2009년도에는 나머지 2개 지방청에 모두 설치함으로써 고도의 지능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증거위주의 경찰수사를 확고히 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과학수사 경찰, 세계 최고의 CSI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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