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잡지의 날 첫 제정, 한국잡지협회 창립 60주년으로 의미 더해
‘잡지가 있는 삶’ 주제로 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 이후 126년의 역사 기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가 잡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잡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잡지주간2022’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8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2~2026)을 발표하고, 정기간행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잡지의 날(11월 1일)이 포함된 기간을 잡지주간으로 지정했다.
잡지주간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가 잡지협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여 첫 잡지주간 지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
잡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잡지주간2022’는 잡지라는 미디어 매체가 우리에게 지식과 정보, 지혜와 취향을 전해주면서 우리 삶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잡지의 영향력을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잡지주간에는 ‘잡지가 있는 삶’을 주제로 △근현대 잡지 특별전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 △매거진 콘서트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 등 잡지산업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잡지계 축제로서 흥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 주최하는 전시 프로그램 ‘근현대 잡지 특별전’은 ‘오늘, 당신의 잡지’라는 주제로 본관 1층 전시실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공성과 전문성, 대중성을 지닌 150여 종의 다양한 근·현대 잡지를 전시해 문화적 사료인 고(古)잡지부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잡지들을 전시해 문화와 생활상, 대중의 취향 등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시’는 한국잡지정보관 내 M미술관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공모전시’는 잡지를 주제로 글쓰기·만화·그림·사진·영상 등 잡지에 관심 있는 독자가 직접 기록하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로 잡지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11월 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각계 주요 인사와 잡지 발행인, 정부 훈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잡지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少年)》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날로, 기념식에서는 잡지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제56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을 통해 잡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한다.
11월 5일 서울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열리는 ‘매거진 콘서트’는 잡지를 주제로 대담과 작은 공연을 열어 미래의 독자층과 MZ세대에게 잡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지주간 마지막 프로그램인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는 11월 1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잡지계 산학연과 함께 국내외 잡지계와 언론 및 출판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시대 매거진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잡지산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 잡지산업 진흥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잡지협회는 ‘잡지주간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등 추진조직을 구성해 지난 9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범 잡지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심상기 서울문화사 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이창의 한국문화관광미디어 대표가, 그리고 조직위원회의 위원으로는 △남궁영훈 CM미디어 대표 △김기원 스포츠미디어 대표 △정광영 건축세계 대표가 위촉됐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에는 △백동민 아트인포스트 대표가 부위원장에는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위촉됐다.
조직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 △김길수 시사매거진 대표 △김병훈 행복한가정문화원 원장 △김용찬 엠제이미디어 대표 △손정순 도서출판 작가 대표 △오상옥 골프저널 대표 △윤태석 아웃도어글로벌 대표 △이선자 안전정보 대표 △조성수 골프먼스리코리아 대표가 위촉됐다.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 이후 126년의 역사 속에서 잡지는 시대 의식과 여론형성을 견인하고 지식정보의 중요한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 또한, 여전히 다양한 이슈와 주제를 담아 역사와 문화가치를 전달·기록·보존하는 잡지는 지식 콘텐츠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잡지협회 창립 60주년과 첫 잡지주간 행사를 계기로 잡지계의 분위기와 활력을 제고하고 잡지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잡지주간2022’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잡지가 있는 삶’ 주제로 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 이후 126년의 역사 기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가 잡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잡지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잡지주간2022’를 개최한다.
▲백동민 잡지주간2022 집행위원장(한국잡지협회 수석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잡지주간2022 개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잡지협회]
앞서 지난 8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2~2026)을 발표하고, 정기간행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잡지의 날(11월 1일)이 포함된 기간을 잡지주간으로 지정했다.
잡지주간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가 잡지협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여 첫 잡지주간 지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
잡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잡지주간2022’는 잡지라는 미디어 매체가 우리에게 지식과 정보, 지혜와 취향을 전해주면서 우리 삶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잡지의 영향력을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잡지주간에는 ‘잡지가 있는 삶’을 주제로 △근현대 잡지 특별전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 △매거진 콘서트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 등 잡지산업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잡지계 축제로서 흥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 주최하는 전시 프로그램 ‘근현대 잡지 특별전’은 ‘오늘, 당신의 잡지’라는 주제로 본관 1층 전시실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공성과 전문성, 대중성을 지닌 150여 종의 다양한 근·현대 잡지를 전시해 문화적 사료인 고(古)잡지부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잡지들을 전시해 문화와 생활상, 대중의 취향 등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시’는 한국잡지정보관 내 M미술관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공모전시’는 잡지를 주제로 글쓰기·만화·그림·사진·영상 등 잡지에 관심 있는 독자가 직접 기록하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로 잡지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11월 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각계 주요 인사와 잡지 발행인, 정부 훈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잡지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少年)》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정한 날로, 기념식에서는 잡지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제56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을 통해 잡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한다.
11월 5일 서울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에서 열리는 ‘매거진 콘서트’는 잡지를 주제로 대담과 작은 공연을 열어 미래의 독자층과 MZ세대에게 잡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지주간 마지막 프로그램인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는 11월 1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잡지계 산학연과 함께 국내외 잡지계와 언론 및 출판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시대 매거진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잡지산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 잡지산업 진흥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잡지협회는 ‘잡지주간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등 추진조직을 구성해 지난 9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범 잡지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심상기 서울문화사 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이창의 한국문화관광미디어 대표가, 그리고 조직위원회의 위원으로는 △남궁영훈 CM미디어 대표 △김기원 스포츠미디어 대표 △정광영 건축세계 대표가 위촉됐다.
집행위원회 위원장에는 △백동민 아트인포스트 대표가 부위원장에는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위촉됐다.
조직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 △김길수 시사매거진 대표 △김병훈 행복한가정문화원 원장 △김용찬 엠제이미디어 대표 △손정순 도서출판 작가 대표 △오상옥 골프저널 대표 △윤태석 아웃도어글로벌 대표 △이선자 안전정보 대표 △조성수 골프먼스리코리아 대표가 위촉됐다.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 이후 126년의 역사 속에서 잡지는 시대 의식과 여론형성을 견인하고 지식정보의 중요한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 또한, 여전히 다양한 이슈와 주제를 담아 역사와 문화가치를 전달·기록·보존하는 잡지는 지식 콘텐츠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잡지협회 창립 60주년과 첫 잡지주간 행사를 계기로 잡지계의 분위기와 활력을 제고하고 잡지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잡지주간2022’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엄호식기자 기사보기
[2024-05-10]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