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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각지대 없는 실시간 AI CCTV로 ‘철도범죄 철통 감시’

  |  입력 : 2022-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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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철도역사 내 5,000대 설치…철도범죄 신속 대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범죄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주요 철도역사 내에 방범용 AI CCTV 설치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2년 10월부터 철도범죄 예방에 적합한 지능형 영상정보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2024년까지 AI CCTV 5,000여대를 주요 노선(경부·호남선 등) 철도역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지=utoimage]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역에서 주요 역사에서 범죄 발생 시 AI CCTV가 이를 탐지해 철도경찰에게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역사의 3D 실내지도에 AI CCTV 위치를 가상으로 설치하고 입체분석을 통해 CCTV 위치·화각(촬영되는 각도)·영상 판독이 가능한 거리 등을 최적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그간 인력에 의해 장시간 소요되던 CCTV 분석을 AI 시스템이 대체할 경우 처리시간 개선을 통해 신속한 범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837건으로 성범죄가 4,017건(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성범죄는 주로 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이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절도·횡령, 폭행, 철도안전법 위반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시기로는 연중 제일 더운 시기인 여름(6월~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가을·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밤(20~24시)시간대에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4,070건, 약 38%)했고, 그중 성범죄(1,611건, 약40%)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폭행(18%)·절도(10%)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역구내 6,942건(64%)·열차 내 3,895건(36%) 순으로 발생했고, 열차 종류별에서는 전동차(2,269건, 58%)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고속열차·일반열차 순으로 나타났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철도범죄 통계분석을 토대로 철도방범대책을 마련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계 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사 및 열차 내 성범죄 특별 방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역사에 AI CCTV가 구축되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돼 철도이용객의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범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철도경찰대로 신고를 하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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