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과기정통부-경찰청, ICT 기반 과학치안 고도화 협력 확대

  |  입력 : 2021-12-21 15:16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김창룡 경찰청장, ETRI 연구개발 현장 방문
경찰청-ETRI·IITP 간 과학치안 R&D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치안현장에 ICT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뉴딜의 성과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1~2022년 치안 분야 ICT R&D 과제[자료=과기정통부]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12월 21일(화)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를 방문하고 △ICT를 활용한 과학치안 R&D 강화 △ICT R&D 우수성과의 치안현장 적용 확대 △경찰청 치안데이터 추가 개방 △과학치안 인력의 ICT·SW 전문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ETRI 방문현장에서는 경찰청과 ETRI, 그리고 경찰청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ICT R&D 성과물 전시 관람, 그리고 경찰청의 과학치안 업무를 전담 지원하기 위해서 ETRI 내에 신설한 ‘과학치안공공ICT 연구센터’ 현판식도 진행되었다.

경찰청과 ETRI·IITP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 내용에는 조경식 차관과 김창룡 청장이 협력하기로 한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한 각 기관별 협력 범위와 세부적인 협업방안이 명시되었다.

첫째, ICT를 활용한 과학치안 R&D 강화를 위해 IITP는 치안 분야 ICT R&D 과제를 ‘21년 4개(76억원)에서 ’22년 7개(105억원)로 확대하며, 경찰청은 사업추진 과정에 현장 경찰관 참여와 실증 등을 지원하고, ETRI도 치안R&D 참여와 성과활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둘째, 당초에 치안 목적으로 개발하지는 않았어도 연구결과가 우수하고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가상증강, 드론식별 등의 ICT R&D 성과물을 치안현장에서 확대 적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IITP와 ETRI가 치안 분야에 적용 가능한 ICT R&D 우수성과를 복수 추천하면 경찰청은 매년 2개 이상 과제를 선정해 치안현장에서 실증하거나 치안 맞춤형 기술로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치안현장 실증 또는 기술고도화가 완료된 기술을 국방 등 다른 분야까지 활용 확산시키기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셋째, ICT 연구개발에 필요한 경우 경찰청이 보유한 치안 데이터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디지털 뉴딜을 위해서 운영 중인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의 개방 데이터도 확대하기로 했다. 연구자가 IITP를 통해 경찰청에 필요한 치안 데이터를 신청하면 경찰청은 비식별화 등을 거쳐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경찰청과 IITP는 전담부서 지정, 데이터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하고 ETRI는 비식별화 기술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스마트 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치안 데이터도 개방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넷째, 경찰 수사인력들이 디지털 기술을 악용해 다양화·정교화되고 있는 신종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CT·SW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치안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현직 경찰관 실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최신 ICT 기술동향, AI·SW 기본소양(온라인) 등을 추가할 예정이며, IITP와 ETRI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필요한 콘텐츠 등을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찰청과 ETRI는 연구인력 교류, 석박사 협동과정(ETRI-경찰대 치안대학원) 개설 등을 추진하고, IITP는 치안대학원생들이 국내 대학 인공지능대학원의 AI·SW 심화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대학원 간 학점교류 연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섯째, 경찰청과 IITP는 성공적인 스마트 과학치안 모델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IITP 기술전략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ICT 기반 과학치안 발전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양 기관의 관계자 뿐 아니라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며 과학치안 관련 R&D 수요 발굴, ICT 기술동향 및 치안기술정책 공유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경찰청과 ETRI는 ICT 기반의 과학치안 시스템 고도화, 신종 기법 범죄 등에 대한 기술분석·대응 등에서 신속한 협력을 위해 ETRI 내에 ‘과학치안공공ICT 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센터는 ETRI 국방·안전ICT연구단의 하위 부서로 설치되며 과학치안 R&D 수행 및 경찰청의 현안 이슈 대응 등을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식 후 조경식 차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ETRI ICT 전시관에 마련된 ICT 연구개발 성과물 등을 함께 살펴보고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들이 치안기술 발전과 국민 안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나서 ‘과학치안공공ICT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12연구동현관으로 이동해 현판을 제막하고 새로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조경식 차관은 “최근 사이버 금융사기와 디지털 성범죄 등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늘고 있어, 이제 치안업무에서 ICT기술은 효율성 강화 수단을 넘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경찰청, ETRI, IITP 간 MOU 체결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제공하고 공동 개발한 R&D성과들은 과학치안의 기틀을 다지면서 민간까지 확산시켜 디지털 뉴딜의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제 우리 경찰은 치안 전반에 ICT 과학기술을 이용하는 스마트한 미래 경찰로 변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과기정통부와 ICT 분야의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다양해지는 사이버범죄에 경찰 조직이 한발 앞서서 대응하고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굳게 다져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ETRI의 김명준 원장은 “이번 경찰청과 협약을 계기로 ETRI가 개발한 ICT R&D 성과들이 안전·치안 분야의 지능화에 기여해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전성배 IITP원장도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서 ICT R&D 우수성과를 확산하고 경찰 인력의 ICT 전문역량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시큐아이 에스케어 파워비즈 배너 2022년 3월15일 시작~ 12개월 위즈디엔에스 2018
설문조사
산업 전 분야의 지능화·융합화·스마트화 추세에 따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스마트의료, 스마트상점 등 각 분야에서도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이 함께 접목되는 융합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융합보안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될 분야는 어디라고 보시나요?
스마트시티 보안
스마트공장 보안(OT 보안)
스마트의료 보안
스마트상점 보안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