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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안 전문가로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안인력 양성 기여
초대 회장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 원장 선출, 사무국장은 이재균 중앙대 교수
[보안뉴스 권 준 기자]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KISEA)는 12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에서 산업보안관리사의 업무역량 제고와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회장으로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 원장이 선출됐으며, 발기인 대표인 이재균 중앙대 교수가 사무국장을 맡게 된다.
산업보안관리사는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산업현장에서 기술 및 영업비밀 등 보호대상 자산이 내·외부적 위험요소로부터 침해되지 않도록 보안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보안관련 전반을 관장하는 산업보안전문가를 말한다. 산업보안관리사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시행하는 산업보안관리사 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배출됐다.
이러한 가운데 창립하는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KISEA)는 산업보안관리사로 구성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경쟁이 격화되면서 국가 및 기업 간 기술유출 및 침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수법도 첨단화·지능화되고 있는 등 산업기술 침해 예방을 위한 보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보안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협회의 창립은 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보안관리사는 산·학·연 등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보안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국내 산업보안활동을 주도해 왔으나, 그동안 산업보안관리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단체나 정보교류 창구가 없어 현장 활동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특히, 중소기업 등에서 보안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보안담당자는 업무량에 비해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안취약점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산업스파이의 기술유출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기업·연구기관에서조차도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위험정보의 사전파악과 보안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화영 회장은 협회 창립과 관련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산업보안관리사에게 보안 트렌드와 전문지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술유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간 정보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산업보안관리사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창립을 계기로 국가핵심기술 등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국익보호에 일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우한곤 상임부회장은 “산업기술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보안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보안관리사가 산·학·연의 다양한 분야에 포진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하여 보안활동을 추진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축하메시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안보과 김창희 과장은 “산업기술보호는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산업보안전문가로서의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발기인 대표로 협회 사무국장을 맡게 된 이재균 교수(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는 ‘산업보안관리사의 산업현장 활용 증대 방안’이라는 학술발표를 통해 “국내 산업보안을 주도하는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2년 협회 사업과 관련해 이재균 사무국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보안관리사 대상 교육·훈련에 집중하는 한편, 산업보안전문가로서의 취업 알선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초대 회장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 원장 선출, 사무국장은 이재균 중앙대 교수
[보안뉴스 권 준 기자]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KISEA)는 12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S))에서 산업보안관리사의 업무역량 제고와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회장으로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 원장이 선출됐으며, 발기인 대표인 이재균 중앙대 교수가 사무국장을 맡게 된다.
▲산업보안관리사협회가 창립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보안관리사협회]
산업보안관리사는 기업·연구기관·대학 등 산업현장에서 기술 및 영업비밀 등 보호대상 자산이 내·외부적 위험요소로부터 침해되지 않도록 보안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보안관련 전반을 관장하는 산업보안전문가를 말한다. 산업보안관리사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시행하는 산업보안관리사 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배출됐다.
이러한 가운데 창립하는 한국산업보안관리사협회(KISEA)는 산업보안관리사로 구성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경쟁이 격화되면서 국가 및 기업 간 기술유출 및 침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수법도 첨단화·지능화되고 있는 등 산업기술 침해 예방을 위한 보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보안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협회의 창립은 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보안관리사는 산·학·연 등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보안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국내 산업보안활동을 주도해 왔으나, 그동안 산업보안관리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단체나 정보교류 창구가 없어 현장 활동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특히, 중소기업 등에서 보안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보안담당자는 업무량에 비해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안취약점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산업스파이의 기술유출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기업·연구기관에서조차도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위험정보의 사전파악과 보안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화영 회장은 협회 창립과 관련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산업보안관리사에게 보안 트렌드와 전문지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기술유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간 정보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산업보안관리사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산업보안관리사협회 창립을 계기로 국가핵심기술 등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국익보호에 일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우한곤 상임부회장은 “산업기술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보안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보안관리사가 산·학·연의 다양한 분야에 포진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하여 보안활동을 추진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축하메시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안보과 김창희 과장은 “산업기술보호는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산업보안전문가로서의 산업보안관리사 양성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발기인 대표로 협회 사무국장을 맡게 된 이재균 교수(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는 ‘산업보안관리사의 산업현장 활용 증대 방안’이라는 학술발표를 통해 “국내 산업보안을 주도하는 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2년 협회 사업과 관련해 이재균 사무국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보안관리사 대상 교육·훈련에 집중하는 한편, 산업보안전문가로서의 취업 알선 등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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