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국가자격정보, 해외취업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정보, 숙련기술정보 등 활용성 높은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2019년부터 연속 2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법 제9조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535개(2020년 기준)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공단은 이번(2020년) 평가에서 공공기관 평균(63.3점)보다 36.7점 높은 100점을 획득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자격정보·해외취업정보·국가직무능력표준(NCS)정보·숙련기술정보 등 기업 활용성이 높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261종(2021.11.9. 기준)을 개방하고 있고 신규 개방에 대한 노력 부문이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잡코리아(해외취업정보), 지아이티아카데미(NCS정보), 워크넷(해외진출정보), 시대교육(시험정보), 용감한컴퍼니(자격정보), 인하공업전문대학(직업방송정보) 등 여러 기관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에서 원하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민간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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