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마텍(www.hismartech.com)은 유료도로 요금정산 기능을 갖는 ‘다기능 저장매체’ 관련 특허를 획득, 오는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이번 특허기술은 하이패스 단말기처럼 요금정산기능을 갖는 일종의 다기능 저장매체에 관한 기술로 외관상 USB메모리와 하이패스단말기(OBU)로 구성된다.
USB타입 저장매체에는 IC 카드칩이 내장돼 요금정산기능을 수행하며 저장매체에 내장된 일반 메모리부에서는 통행과 요금결제 정보의 저장 및 출력업무를 수행한다. 또 다기능 저장매체의 USB접촉단자를 하이패스단말기(OBU)에 연결돼 유료도로를 무정차방식으로 통과할 수 있다.
하이스마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토대로 USB메모리처럼 간편하게 소지하며 별도의 리더기가 필요 없이 PC본체나 핸드폰에 직접 연결, 하이패스 통행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며 “USB메모리 타입 하이패스카드 ‘U-Card’와 경제적인 가격대의 전용 OBU 단말기를 개발, 하반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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