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11일 금융보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금융보안연구원과 ‘전자금융거래에서의 금융보안 공동 연구’에 대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근 전자금융거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전자금융 거래 보안 취약성을 극복하고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어 양 기관 MOU로 금융권 보안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하드웨어 안전성 평가 노하우와 금융보안연구원의 금융보안 디바이스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지원, 정보교류, 협력연구과제의 도출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활발하게 사용되는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중 하나인 모바일 전자금융거래, 금융IC 카드 및 OTP 기기 보안 취약성 분석 및 연구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TRI 조현숙 정보보호연구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기관간 인적교류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해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 기술 및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부분 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 개발 및 관련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U-코리아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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