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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미래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 개최

  |  입력 : 2021-10-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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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강연을 비롯 기업의 ICT 혁신 사례, 알기 쉬운 스마트기술 등 12개 강연 운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 기술도 함께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서울시가 ICT 관련 글로벌 도시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국내외 디지털 리더들이 함께 지식과 기술·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서울의 모습을 그려 보는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2~19일 ‘비대면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의제로 서울시, 기업, 해외 도시 간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서울디지털서밋’을 개최해 오고 있다. 작년부터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회의를 온라인·무관중으로 전환했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 기술의 대중화에 방점을 두고 강연, 포럼, 좌담회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MZ세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조회수 94억뷰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AI 앵커 모델을 개발한 딥브레인AI의 김정영 사업개발실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 혁신 사례를 강연한다. 또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강연콘텐츠 플랫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공동으로 기획한 ‘알쓸신잡’ 스타일의 강연도 준비됐다. 일상에는 스며들었지만 개념이 생소한 블록체인, 5G 등을 쉽게 설명해 주는 강연도 만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한 신개념 좌담회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초로 아바타로 참석해 시민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연사, 시민 관중들도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접속한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틀 동안 개최했던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행사 기간을 1주일로 늘려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시간도 최대 2시간 이내로 편성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관련 기업의 혁신 솔루션 사례와 4차 산업 기술을 강연 형식으로 엮은 ‘SSW 인사이트’ △국내외 도시의 ICT 정책과 코로나 대응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세바시 강연·메타버스 좌담회로 구성된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이 있다.

‘SSW 인사이트’는 기업·과학 분야 총 11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각 기업의 기획통 또는 개발자들이 비대면 시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한 솔루션 사례들을 소개한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뛰고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블록체인, 마이크로 그리드, 5G 등과 같은 생소한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이한다. 12~15일 매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된다.

강연은 △화제작 ‘메타버스’의 저자 김상균 강원대 교수의 세바시 강연(주제: 메타버스에서 행복하려면 한 가지를 기억하세요) △신우석 베인앤컴퍼니 파트너의 ‘비대면 시대, 기업 전략 분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강연자는 △유튜브 조회수 94억뷰에 빛나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부사장 △‘데이터의 크기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초대규모의 AI시대를 열어가는 네이버 AI Lab의 하정우 연구소장 △‘진화론의 상징 ‘핀치새’의 부리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에너지의 다양화가 살길’이라고 강조하는 양현식 과학커뮤니케이터(숭실대 전자공학과 1학년) 등이 나선다.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은 오는 19일 오후 4시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무관중으로 유튜브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포럼의 도시세션은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도전, 스마트방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서울·이스라엘·싱가포르·LA가 참여한 가운데 각 도시의 ICT 기반 코로나 대응 사례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크리스티나 가리도 차석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세바시 강연을 펼친다.

최 교수는 “세계 문명의 대전환 시대에 인류는 스마트폰을 통해 신대륙으로 가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도 디지털 신대륙에 찾아야 한다. 또 세계 최초에 연연해 하기보다는 진정성과 공감으로 글로벌 팬덤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메타버스 좌담회’가 열린다. ‘디지털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연사자들이 아바타 모습으로 MZ세대와 만나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서울비전 2030 전략 등 서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맺은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에 따라 시정에 메타버스를 플랫폼을 시범 도입했다. 컨퍼런스룸과 아바타 모두 실사 느낌의 3D로 구현돼 있어 생동감·현장감 있는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사자는 최재붕 교수, 이정훈 교수, 신우석 파트너,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SNS를 활용한 ‘234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연 영상 등을 스크린샷으로 캡쳐한 후 개인 SNS 업로드하거나 메타버스 좌담회 때 질문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 3, 갤럭시워치 4, 1만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 강연 중 최재붕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서울의 미래’ 강연과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 강연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오는 28일, 11월 1일 다시 볼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비대면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ICT기술 기반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가일층 다가온 미래 사회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에서는 변화된 사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전망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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