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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천 닥터헬기’ 도입 10년, 1,500회 출동했다

  |  입력 : 2021-10-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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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닥터헬기 의료진과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에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이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항 10주년을 맞아 가천대길병원 내 위치한 닥터헬기 운항통제실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인천시]


이 자리에는 닥터헬기 배치 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헬기 운영사인 ㈜헬리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닥터헬기 운항 현황과 어려운 점을 공유했다.

2011년 9월 23일 첫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2021년 9월 현재까지 1,485회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1,394명, 현장 응급처치 106명 등 1,500명에게 처치를 시행했다.

환자별로는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증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중증응급환자 752명(50.1%)으로 골든아워 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동지역별로는 옹진군이 626회(42.2%)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가까운 충남권 등 타 지역 493회(33.2%)·강화군과 영종도 등 366회(24.6%) 순이다.

닥터헬기는 육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의 중증외상·뇌졸중 등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심장충격기·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해 이송 중 응급진료를 하는 항공 이송수단이다.

닥터헬기 도입 초기에는 소형으로 반경 50㎞ 내외로 운항했으나 2018년 중형헬기를 도입하고 운항 범위를 240㎞까지 확대해 백령·대청·소청까지 운항하고 있으며,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인계점은 2021년 9월 현재 59개가 있다.

닥터헬기는 소방·의료인·마을이장 등 지정자가 요청할 수 있으며, 출동요청이 접수되면 기상 및 환자 상태를 확인해 출동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박남춘 시장은 “닥터헬기는 그동안 도서·산간의 취약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소리, 닥터헬기’로서 앞으로도 인천 시민의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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