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내 일부 홈페이지 해킹 당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중

  |  입력 : 2021-10-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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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 기숙사와 일부 학과 홈페이지 등 접속 장애
서울대학교병원 해킹 이어 발생...연관성 여부 등 철저한 조사 필요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서울대학교 학내 홈페이지 일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학교 측은 해킹 경로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9일 오후부터 서울대학교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와 연합전공 인공지능 등 학내 일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접속 시 비아그라 판매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PC에서는 접속이 아예 차단되는 등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는 게 서울대 측의 설명이다.

▲서울대학교 메인 홈페이지 화면[이미지=홈페이지 캡처]


서울대 관계자는 “학교의 주요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학내 사이트가 수천여 개에 달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있는지 보안업체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서울대학교도 학내 일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서울대병원 및 KAIST 해킹 사건과의 연관성도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일부 보안전문가들은 IP와 도메인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과 KAIST 해킹 사건 모두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탈륨으로도 불림)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해킹 사건도 서울대병원과 KAIST 사건과의 연관성을 비롯해 해킹 경로와 공격 주체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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