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산악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산악안전사고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지역 산악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241건이던 출동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341건으로 41.5%, 2021년 8월 말 현재 222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건(13%)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산행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5일에는 재약산을 오르던 5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 또 지난 8월 30일에는 신불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여성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2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신불산 등 주요 등산로상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안내표지판 및 구급함 점검·관리 강화 △산악사고 빈발 및 위험지역 중심 산악구조훈련 실시 △산악사고 예방 홍보 강화 등 산악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에서는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를 불러오는 만큼, 산행 전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행 시 주요 안전수칙은 △출발 전 산악날씨 및 산행코스 사전 확인 △우의·예비 배터리·여벌옷(바람막이) 챙기기 △수분 및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생수·간식 챙기기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초보자끼리 산행 금지 △일몰을 감안하지 않은 늦은 출발과 늦은 하산(최소 일몰 2시간 전 하산) 안 하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및 휴대전화 지피에스(GPS) 켜기 등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최근 울산지역 산악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241건이던 출동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341건으로 41.5%, 2021년 8월 말 현재 222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건(13%)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산행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5일에는 재약산을 오르던 5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 또 지난 8월 30일에는 신불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던 여성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2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신불산 등 주요 등산로상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 안내표지판 및 구급함 점검·관리 강화 △산악사고 빈발 및 위험지역 중심 산악구조훈련 실시 △산악사고 예방 홍보 강화 등 산악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에서는 사소한 방심이 큰 사고를 불러오는 만큼, 산행 전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행 시 주요 안전수칙은 △출발 전 산악날씨 및 산행코스 사전 확인 △우의·예비 배터리·여벌옷(바람막이) 챙기기 △수분 및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생수·간식 챙기기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초보자끼리 산행 금지 △일몰을 감안하지 않은 늦은 출발과 늦은 하산(최소 일몰 2시간 전 하산) 안 하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 및 휴대전화 지피에스(GPS) 켜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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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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