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한나라당 홈페이지가 2일 오전 8시에도 열리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1일 오전 8시경 자당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 당한 것을 발견하고 일시 폐쇄했다. 해킹직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고양이와 유물 사진이 등장했다. 고양이 사진은 ‘쥐의 천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됐다.
한나라당은 1일 새벽 3시께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시스템은 정상이지만 범죄 현장보존과 점검을 위해 접속을 차단한 상황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홈페이지 해킹과 관련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동성혜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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