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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서울시 전동킥보드 화재 26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

  |  입력 : 2021-08-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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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시 안전장치 장착된 인증제품 사용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충전해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르는 전동킥보드 화재 사고 관련해 시민 안전정보 제공을 위해 관련 화재통계를 지난 26일에 발표하고 전동킥보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는 총 7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는 7월까지 26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 전체 화재 건수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발생한 12건보다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학술지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에 널리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의 강한 반응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편이며, 특히 화재 시 전해질의 열폭주(thermal runaway)에 따른 독성가스 발생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총 33건으로 전체 대비 47.1%를 차지했고 인명피해 또한 주거시설에서 9명(전체 대비 90%)이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충전은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가 아닌 실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해 줄 것”과 “취침 이후나 장시간 외출 시에는 충전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동킥보드를 구매할 때는 KC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보관할 때는 고온에 노출되는 환경은 피해야 한다.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가정 내에서 보관 시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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