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의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 추가 시험·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TTA, 생체인식 인증 브랜드 ImReadyBIO와 AuthReadyBIO 론칭
[쿠알라룸푸르=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FIDO 얼라이언스(이사장 Andrew Shikiar)와 9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4 FIDO APAC SUMMIT에서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TA는 지난 2024년 7월 생체인식 기술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자체 인증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리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의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은 별도의 추가 시험·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제품은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항목 중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생체인식 기술의 평가와 적용에 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제 통용 인증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생체인식 부품(Biometric Component) 적합성 요구사항과 인증제도(BCC : Biometric Component Certification)를 론칭했다. 그리고 2023년 12월부터 비대면 원격 신원확인을 위한 인증제도(IdV: Remote Identity Verification)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ImReadyBIO, AuthReadyBIO) 획득 제품 중 FIDO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제품에 대해 TTA가 FIDO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TTA가 발행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FIDO 인증서(BCC 또는 IdV)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인정 방안과 FIDO BCC 또는 IdV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이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동일·유사 항목에 대해 시험·평가를 면제하는 상호인정 방안이 담겨 있다.
TTA의 생체인식 인증 브랜드는 생체인식 부품이나 솔루션에 대한 인증인 ImReadyBIO(Implementation Ready Biometric)와 생체인증장치 또는 서비스에 대한 인증인 AuthReadyBIO(Authentication Ready Biometric)로 구성된다.
TTA 손승현 회장은 “기존의 생체인식 인증제도는 생체인식 알고리즘의 인식 성능과 위조탐지 성공률 측정에만 초점을 두고,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식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평가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이에 TTA는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체인식 기술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FIDO Alliance의 생체인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생체인식 기술과 생체인증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안정성 및 보안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를 론칭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FIDO 얼라이언스와의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은 TTA와 FIDO 얼라이언스 사이의 공고한 신뢰 관계와 상호협력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술 공급자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지고, 생체인식 기술 전반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Alliance)는 비밀번호 과잉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단체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 SKT, TTA 등 전 세계 300여개 기업, 기관, 정부에서 참여하고 있다. 주요 기술 표준으로는 PassKey(FIDO 1.0, FIDO 2, Synced PassKey), FDO(FIDO Device On-boarding) 등이 있다.
TTA는 FIDO 얼라이언스의 정부회원으로 FIDO 기술표준 개발과 정책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국제공인 보안 평가기관 및 2019년 국제공인 생체인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외 기업 제품의 보안성과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TTA, 생체인식 인증 브랜드 ImReadyBIO와 AuthReadyBIO 론칭
[쿠알라룸푸르=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FIDO 얼라이언스(이사장 Andrew Shikiar)와 9월 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4 FIDO APAC SUMMIT에서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CEO & Executive Director(왼쪽)와 이재범 TTA AI융합시험연구소 소장(오른쪽)[사진=보안뉴스]
TTA는 지난 2024년 7월 생체인식 기술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자체 인증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리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의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은 별도의 추가 시험·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제품은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항목 중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생체인식 기술의 평가와 적용에 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제 통용 인증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생체인식 부품(Biometric Component) 적합성 요구사항과 인증제도(BCC : Biometric Component Certification)를 론칭했다. 그리고 2023년 12월부터 비대면 원격 신원확인을 위한 인증제도(IdV: Remote Identity Verification)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ImReadyBIO, AuthReadyBIO) 획득 제품 중 FIDO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제품에 대해 TTA가 FIDO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TTA가 발행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FIDO 인증서(BCC 또는 IdV)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인정 방안과 FIDO BCC 또는 IdV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이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동일·유사 항목에 대해 시험·평가를 면제하는 상호인정 방안이 담겨 있다.
▲TTA 생체인식 인증 브랜드 로고[이미지=TTA]
TTA의 생체인식 인증 브랜드는 생체인식 부품이나 솔루션에 대한 인증인 ImReadyBIO(Implementation Ready Biometric)와 생체인증장치 또는 서비스에 대한 인증인 AuthReadyBIO(Authentication Ready Biometric)로 구성된다.
TTA 손승현 회장은 “기존의 생체인식 인증제도는 생체인식 알고리즘의 인식 성능과 위조탐지 성공률 측정에만 초점을 두고,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식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평가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이에 TTA는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체인식 기술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FIDO Alliance의 생체인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생체인식 기술과 생체인증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안정성 및 보안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를 론칭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FIDO 얼라이언스와의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은 TTA와 FIDO 얼라이언스 사이의 공고한 신뢰 관계와 상호협력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술 공급자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지고, 생체인식 기술 전반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Alliance)는 비밀번호 과잉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단체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 SKT, TTA 등 전 세계 300여개 기업, 기관, 정부에서 참여하고 있다. 주요 기술 표준으로는 PassKey(FIDO 1.0, FIDO 2, Synced PassKey), FDO(FIDO Device On-boarding) 등이 있다.
TTA는 FIDO 얼라이언스의 정부회원으로 FIDO 기술표준 개발과 정책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국제공인 보안 평가기관 및 2019년 국제공인 생체인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외 기업 제품의 보안성과 적합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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